무인 공간 솔루션 전문기업 코보시스가 공유오피스 브랜드 드림캐쳐스를 위한 전용 앱 ‘캐치라운지’를 개발해 서비스 적용을 시작했다. 이번 앱 도입으로 드림캐쳐스는 예약부터 결제, 출입까지 전 과정을 모바일 앱 하나로 운영하는 ‘논키오스크’ 기반 스마트 공유오피스 운영 체계를 갖추게 됐다.

드림캐쳐스는 ‘프리미엄 동네 공유오피스’를 콘셉트로 성장해 온 공유오피스 브랜드로,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성하고 플랜테리어를 도입해 업무와 휴식이 공존하는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코보시스가 드림캐쳐스 전용으로 기획·개발한 앱 ‘캐치라운지’는 안드로이드와 애플 앱스토어에 12월 중 출시 예정이며 이후 순차적으로 실제 매장 운영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드림캐쳐스 전용 앱 개발에는 코보시스가 그동안 축적해 온 무인공간 솔루션 구축 경험이 적극 반영됐다. 코보시스는 스터디카페 브랜드 초심, 공본 등 전용 앱을 개발해 온 바 있으며, 스터디카페와 연습실 등 다양한 무인공간에 운영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이러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드림캐쳐스의 운영 환경과 이용 패턴에 최적화된 UX와 기능을 구현했다.

드림캐쳐스 전용 앱은 처음 기획 단계부터 키오스크를 두지 않는 ‘논키오스크’ 방식을 전제로 설계됐다. 이에 따라 매장에서는 별도 키오스크 없이도 무인 운영 체계를 구성할 수 있고, 지점 확장 시에도 장비와 공간 제약을 줄인 형태로 운영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이용자는 ‘캐치라운지’ 앱에서 좌석과 공간을 선택해 예약·결제를 완료한 뒤, 부여된 권한으로 입실까지 이어갈 수 있다. 드림캐쳐스 입주 고객은 앱 하나로 예약부터 출입까지 마칠 수 있어, 이용 절차를 단순화하고 보다 편리하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출입 관리 시스템에는 모카시스템 API 연동이 적용됐다. 앱에서 예약과 결제가 완료되면 자동으로 출입 권한이 부여되고, 해당 권한을 기반으로 출입문이 제어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예약 시간에 맞춰 별도의 절차 없이 출입할 수 있으며, 운영자는 실시간 출입 관리와 이용 현황 파악이 가능하다.

특히 공유오피스 특성상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24시간 출입 안정성과 보안 측면에서 강점을 갖췄다는 평가다. 무인 운영 환경에서도 출입 권한이 자동으로 관리되기 때문에 보안 리스크를 줄이고, 시간대별 이용 통제 역시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

이번 앱에는 공간 유형별 예약, 공용 공간 운영, 이용 시간 관리 등 공유오피스 운영에 필요한 기능이 반영됐다. 운영자는 앱을 통해 예약·이용 현황과 지점별 공간 활용 데이터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코보시스는 향후 운영 데이터 기반의 공간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보시스는 이번 드림캐쳐스 전용 앱 구축을 계기로 공유오피스를 비롯한 다양한 무인공간 분야로 솔루션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 기반의 무인 운영 환경이 확산되는 가운데, 공간 운영의 자동화와 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솔루션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드림캐쳐스 관계자는 “무인공간 솔루션 분야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갖춘 코보시스와 함께 전용 앱을 선보이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전용 앱 ‘캐치라운지’는 가맹점 공용공간 운영을 체계화하고, 이용자가 앱 하나로 공간과 이용 시간대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운영 효율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하기 위해 AI 챗봇 기반 지원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

데일리경제 안기정 기자 ｜2025.12.19 ｜ 기사보기